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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11.26 | 조회수 | 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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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새벽 항구에서 일어난일이다. 오늘따라 카메라를 잊어버리고 그냥 나왔다. 에휴.... 아까운 그림 하나 놓치고 나니 후회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무슨일이냐 하면 많은 배들이 항구로 들어와 제각각 잡은 고기를 경매로 진행중 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면서 정신없이 경매중에 누가 소리를 쳤다. 대포다....ㅎㅎㅎㅎ (여기서는 대포가 한치를 말한다 큰것이다) 정말 대포였다. 항구쪽이 밝아서 암수 한쌍의 대포가 유유히 항구 쪽으로 오고 있었다. 그런데 배와배 사이에 공간이 있었다. 두마리가 같이 들어왔다. 배사람들은 자기배 쪽으로 오면 잡을려고 학갈대로 준비중이였다. 한마리가 우측으로 움직이자 우측배가 학갈대로 대포를 낚아채서 잡았다. 다른한마리는 좌측으로 이동 하다가 다시 우측으로 이동하더니 같은 배에있는 사람한테 잡히고 말았다. 참 이상하게도 왜 한쌍이 같이 다니는지...??? 옆에서누가 그런다 저?들은 꼭 신랑각시가 같이 다닌다는 거다고.. 약 5분사이에 한사람이 2마리의 대포를 잡았다. 당연히 경매다. 경매가는 120,000원이 나갔다. 우와..... 여기서 말로는 노났다고들한다. 좋은 볼거리 였지만 아쉽다. 사진기가 없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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